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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교보문고 방문기

고양이등불 2016. 4. 19. 00:36




새로운 것을 찾고 싶거나 기분전환을 하고 싶을 때면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른다.





건강검진때문에 회사에 가지 않은날





교보문고에 들러 문구류에 빠지기로 했다.





알바생을 붙들고 늘어지게 질문을 묻자





이내 심상치 않은 전문가를 데려 왔다.





그에게 들은 이야기를 정리한다.





<종이류>





(몰스킨 한정판)



몰스킨 최고의 노트를 만드는 회사


브랜드가치가 올라가면서 가격이 상당히 올라갔다고 한다.





로이텀


몰스킨만큼 유명하지만 한국에는 인지도가 별로 없다.









로디아 독일 회사지만 한국에선 인기가 없어 점차 빠지는 추세


위 3개 회사가 프리미엄 페이퍼 회사다.


몰랐는데 화가용 종이도 판다고 한다.





파브리아노


이탈리아 회사인데


스케치용으로 가성비가 괜찮다고 한다.


재미있는건 면적당 그램으로 제품을 분류한다.


120g/m^2 이상이면 스캐치나 크로키에 괜찮다고 하며


그 이하로 50g/m^2는 속면이 비친다고 한다.



다양한 크기들..







얘네는 국내회사인데 얘도 뭐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고..


여기까지 종이류



<펜 & 색연필>


알파, 신한, 코픽이 주류





<색연필>


프리스마컬러, 파버카스텔이 양대산맥이고


스테들러는 보급이라고 말해서 놀랐다.


여기서 직원의 명언


처음 시작하는 색에 익숙해지면 다른 색으로 잘 넘어가기 쉽지 않다고 한다.


직접 써보고 비교해서 마음에 드는 것을 쓰라고 한다.


그 브랜드의 색이 다른 브랜드에서 똑같지 못내어주기 때문에 


결국 한 브랜드에 종속된다고 했다.


경험에서 뭍어나는 조언이다.










이것저거 사들고 집으로 왔다.








결국 프리스마컬러와 파브리아노 그리고 아트&디자인 회사의 제품을 골랐다.


발색 좋은 색연필과 가성비가 좋은 스케치북이다.











전용 색연필깍이도 구매했다.








이건 충동적으로 구매했다.. 

전혀 계획에 없던 것이다..


하지만 이쁘다.





다시 봐도 이쁘다.





국산 프리미엄 페이퍼 회사 E.yu 


일기장으로 쓰고 있는 몰스킨이 있는데 굳이 그 가격에 써야하나 싶다.


직접 만져보니 마음에 들어 구매했다. 가격은 몰스킨의 1/3~4 수준


만족스럽다.





이쁘다. 열심히 예술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시 한번 찰칵.


머리속에 있는걸 이제 꺼내어 그려볼 차례다.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은 출근해야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