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와인 2

[와인] 이태리, 베르타니 발폴리첼라 리파소(Bertani Valpolicella Ripasso 2018)

잘 모르고 마시기만 했었는데, 최근 와인 책을 한권 사서 공부하고 있다. 다양한 품종과 와인을 보면서 호기심이 가득차있었는데. 극단적인 맛을 먼저 맛보고 싶었다. 그렇게 책을 뒤적이다, 이태리의 베네토 지역 발폴리첼라 블렌드에 대해 알게되어있다. 얘는 기본적으로 여러 품종을 섞어 만든다. 코르비나, 코르비노네, 몰리나라, 론디넬라 등을 섞어 만든다. 이러한 포도를 약간 말린 포도(아파시멘토라는 과정)를 발효시켜서 진한 레드 와인을 만든다고 한다. 어려운말은 잘모르겠고, 얘든 산도가 매우 높고, 찐한다는 것 시음해보니, 난 처음에 스파이시한 느낌이 들었는데, 의외로 정말 괜찮다. 원래 진한건 너무 강해서 싫었는데.. 얘는 진한데 부담스럽지 않다. 가격은 2~3만원 정도로 주고 산거 같다. 평가 : 다시 구..

취미생활/와인 2020.12.22

루이 자도, 샤또 데 자크 플뢰리 2014(Louis Jadot, Chateau des Jacques Fleurie 2014)

떼루아 와인 아울렛을 다녀왔다. 근 한두달 동안 격주 한번은 가는듯.. (엣헴 이제 자제해야지) 첫 구매때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정감이 가는 곳이다. 입문임에도 불구하고 브로뉴의 피노누아에 푹 빠져있는데(다들 위험하다고들 한다. 나도 느끼고 있다..) 비슷한 녀석들을 찾고있는 중이다. 최근 같이 일하는 분과 함께 위들로 바이에를 같이 마실 기회가 있었다. 피노누아에 플로럴한 향을 섞은 느낌이었는데, 나에겐 매우 인상깊게 다가왔던터라 꽃향나는 피노가 내 취향이라는걸 이해하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와인 취향이 세분화되어 가고 있다. 피노와 위들로 바이에를 구매하러 갔는데, 마침 사장님이 계셔서 위들로가 진짜 내 취향이었다며 썰을 풀었다. 격한 공감을 해주시면서 좋은 와인이라고 이야기 하신..

취미생활/와인 202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