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커넥트 2015에 참여했다.
보안쪽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DPI분석쪽에 강의를 들었다.
왠걸....
관련일은 아니지만 열심히 들으려고 했는데..
상품을 걸었다..
가지고 싶었던 플랜트로닉스 이어셋이다....
순간 눈이 핑 돌아버렸다.
초인간적인 집중력을 발휘했다.
첫번째 질문이 나가자마자
번개처럼 손을 들고 정답을 맞췄다.
그렇게 얻은 의미있는 이어셋이다.
도대체 이어폰이 몇개인지 모르겠다.
평소 귀한 자테를 마트에서 뽑내고 있었는데
내손안에 그것이 들어오고 말았다.
원래도 한국에 플랜트로닉스가 들어오기전부터 좋아했던 브랜드다.
옜날엔 플랜트로닉스만한 해드셋이 없었다. 특히 내구성!
철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 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너가 내손안에 들어왔네?
난 한국에서 충전가능해요(사실 요즘 제품은 프리볼티지라 웬만하면 다된다.)
이어폰팁 다양하게 줘요라고 적혀있다.
난 이런 성능있어요!
오래 통화해도 되요!
땀방수....아니 달콤한 방수기능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WEAT SWEET 하다.
여튼 방수는 좋은 것이다.
껍질을 벗겼다.
이젠 널 가릴 수 있는 건 없어.
이렇게... 국가별로 콘센트 준건 처음이다.....;;;
이해할 수 없다.
설명서가 어디있니?
찾아보니 -_-;; 뒤에 붙어있다.
처음엔..
아니!!! 오른쪽에만 꽂아야해?!!
라고 불멘소리를 했지만..
설명서를 읽으니 왼쪽 오른쪽에 맞춰서 저 마이크를 돌릴 수가 있다.
이어폰 팁은 내귀에 잘 맞지 않다. (바꿔도 똑같어..)
전화수신의 경우 ANSWER라고 고급스럽게 발음하니
나의 허접한 발음도 알아 듣는다.
이그노어라고는 테스트하고 싶었지만,
그럴 처지가 아니다.
마이크는 SBH80보다 좋다.
소근소근 말해도 전달이 된다! 신기방기!
근데...
내 귀구멍이 기형인지..
불편하다...
폼팀을 바꿔도 불편하다....
하.................
잘가... 레전드...
<요약>
SBH80사세요
근데 마이크는 잘되요
차에 놓고 쓰기 좋을 것 같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