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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MDR-EX650

고양이등불 2015. 1. 2. 21:47

후쿠오카로 일본 여행을 하던 중


요도바시 카메라에 들려 쇼핑을 했다.


그러다 득템!


매장의 수많은 이어폰을 듣던중


친구의 추천으로 특이한 녀석을 발견!


다른 수십만원짜리 녀석들과 비교해도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려줘서 


구입!



요즘 BA를 잔뜩 박아서 나오는 추세와 달리


이 녀석은 진동판이다.


나 같은 CDP를 사랑했던 구식인 사람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주변에 있는 어설픈 30만원 이하의 제품보다는 나은 것 같다.


하지만.. 


그 이상 고가의 이어폰을 몇개 집고나면 아 역시 돈값은 하는구나 하는 생각은 든다.



일본어로 샬라샬라 많은 설명이 있다.



E888과 몇몇 이어폰 이후로 오랜만에 개봉해보는 소니 이어폰.


감회가 새롭다.



뭐 특별한 구성은 없다. 


이어폰, 폼팁, 설명서, 품질 보증서, 파우치 그리고 줄감개



생각보다 선재질이 꼬이지 않고 튼튼해서 좋다.


처음 만져보는 재질.



음감중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이어폰을 구매했다.


이어폰 <<----<< 해드폰 <<< (넘사벽) <<< 스피커


해드폰 구매한 이후로 이어폰은 그냥 적당한 소리를 내면 된다고 생각하고


관심을 가지지않은지 오래 지났는데


최근 고급 기종을 들으면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어폰에 큰 돈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입지는 여전하다.


아웃도어에서는 쾌적한 음감 환경이 잘 나오지 않으니..


아무리 커널이라고 한들


환경이 갖춰진 장소에서 해드폰으로 감상하는것을 따라올수는 없으니





EX650을 접하고 느낀점은 


역시 그래도 소니!


절대로 이 가격에 팔릴 소리가 아니다.


6000~7000엔 정도에 구매했는데..


소리는결코 이 가격대 소리가 아니다.


취향차이가 있겠지만, 


시중에 보이는 3만엔 이하 리시버들과 경쟁할 만한듯 하다.


저음이 있는것 치곤 보컬과 음악 소리가 깨끗하게 들려서 인상깊다.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는데


상당히 저평가 되어있는 제품인듯하다.


사실 한국에서 유니크해보여 


더 애지 중지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