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SONY ICD-TX650 리뷰

고양이등불 2014. 12. 17. 05:26



예전 부터 보이스 레코더가 필요했었다.

(사실은 필요하진 않지만 가지고 싶은거 -0-)


하지만, 돈주고 사자니 아까워서 끙끙.. 

(왜냐하면 스맛폰으로도 충분히 녹음 잘되니까)


이러길 몇년째.. 지름신이 강림해서 지르고 말았다.

(디자인 보고 반함)


원래는 예전에 눈여겨 봤던건, 아래 두 모델이다.


SONY ICD-TX50

SONY ICD-SX712




작고 이쁜 디자인을 원했음.


하지만.. 그래도 장비 추가 한다는건 귀찮은 일.


다른 라인도 있음. 기본적으로 모델명 숫자가 높을 수록,


더 상위 모델.


매장가서 직접 보고 느겼으나. 굳이 상위 모델의 필요성을 느낄 수 없음.


고급 레코더가 필요하면, 고급 마이크를 구입하는게 맞는거 같다.





우연히 SONY ICD-TX650 출시 된걸 보고, 소니 매장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 발견.


아 그냥 나에게 주는 연말 선물로.. 지르고 말았다.




개봉기!! 

(사실.. 카페에서 미리 개봉했었다.)


박스는 작고 이쁘다.



옆면도 찰칵!



개봉!! 저 멋진 자태를 보라!



이쁘다.



구성품은 설명서랑, 케이스, USB케이블을 준다. 사실 딱히 필요는 없어 보인다.



TX650을 넣고 찰칵! 가죽 질감은 나쁘지 않다.



저기 뽕뽕 구멍사이로 녹음이..!



한손에 들어온다! 매우 작다.



작동! 옆에 컵모양 표시는.. 포켓에 꽂아서 사용했을 때 설정!

(회의모드, 인터뷰 모드 등.. 여러가지 모드가 있다.)



녹음을 하면 저렇게 빨간 불이 들어온다.



보조 배터리에 한번 꽂아봤다. 이쁘다. 어디든 어울린다.



옆면, 버튼이 많아 보이지만, 실상 사용하긴 매우 간단하다. 꼭 필요한 것들만 있다.


녹음은 저 빨간 버튼이면 끝!



전원 버튼과 홀드 버튼!



여기다 이어폰 단자를 끼면 녹음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여기서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한다.



크기 비교를 위해 동전과 나란히~ 정렬










사실 카페에서 개봉을 해서 사용을 했었다. 


녹음은 정말 잘된다. 신기할 정도로


오늘은 유난히 카페에 사람이 많았었는데


하필 스피커가 놓인 옆자리에 앉아 엄청 시끄러웠다.


녹음도 엄청~ 시끄럽겠구나 싶었는데


녹음해서 재생하니 충격!!


정말 사람소리만 콕 찝어서 잘 녹음한 것 같다.


(사람목소리, 주변 목소리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


근데 스피커로 재생해서 들으니 정말 후진 소리가 난다.








요약


장점


1. 작다.

2. 이쁘다.

 3. 클립홀더를 포켓이 넣어도 이쁘다.

4. 소니



단점


1. 앞면에 달린 스피커 진짜 구리다.

2. 음성 녹음 기능을 제외하곤 별 다른거 없다.

3. 비싸다.

4. 솔직히 기능면에서는 다른 저렴한 보이스 레코더 사용해도 상관없다.

5. 볼 수록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