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까지 軍人예우 하는 나라, 美國
[탑승한 군인 "제복(예복), 옷장에 넣어달라" → 승무원 "옷장, 1등석用" 거절 → 1등석 승객 "내 자리 앉으시라"] 승객들, 착륙 후 항공사 비난… 회사 결국 원고지 15장 사과문작년엔 美 귀환 해병대원에 1등석 승객들 서로 자리양보미국 사회의 군인 우대 풍토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소동이 벌어졌다. CNN 등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 시각) US 에어웨이에 탑승한 앨버트 마를 미 육군 특공부대 일등상사는 제복(예복) 상의가 구겨지지 않도록 상의를 옷장에 보관해 줄 것을 여승무원에게 부탁했다. 미 서부 포틀랜드에서 동부 샬럿으로 가는 길이었다. 마를 상사의 상의 가슴팍에는 그간 근무지에서 받은 각종 표창 메달과 배지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그러나 승무원은 "옷장은 일등석 승객용"이라며 요청을 거절..